수원 추석물가 하락

사과·계란·미용료등 소폭 내려… 배추·쇠고기는 올라

24일 수원시가 발표한 ‘추석절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수원지역의 추석물가가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전년대비 사과, 계란, 밤의 가격과 서비스 품목의 이용요금이 하락한 반면 배추,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등의 가격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400g·중품)는 평균 1459원으로 전년 1788원보다 무려 22% 하락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는 올 추석이 전년에 비해 늦어짐으로 인해 물량이 초과공급되면서 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밤(1kg)은 5311원으로 전년 6063원보다 14%나 떨어진 가운데 매탄동과 인계동에서는 지역에서 가장 싼 3000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계란(10개)도 전년 2101원보다 9% 하락한 1922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조기(25cm·1마리)는 4682원으로 전년 4084원에 비해 14% 오른 가운데 홈플러스 북수원점(2280원)이 수원지역에서 가장 싸게 판매하고 있고, 배추(1포기)는 4682원으로 전년 4084원보다 7% 하락했다.

고기값도 소폭 오른 올랐다. 쇠고기(600g)는 평균 3만4605원으로 전년 3만3276원보다 3% 올랐는데 조사 결과 권선시장(1만6000원)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돼지고기(600g)는 1만1207원에서 1만1422원으로 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쌀(일반미·20kg), 배(신고·1개), 고등어(1마리) 값은 각각 4만9040원, 2479원, 2671원으로 전년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욕료, 미용료 등 서비스 품목의 이용요금은 전년보다 약 5%정도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수원지역 평균 미용료(파마·1회)는 전년 2만8000원보다 7% 내린 2만6000원을 기록했고, 이발료(1회)는 8245원으로 전년 8661원보다 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목욕료는 4775원으로 전년 4449원에 비해 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