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새 426.8%… 수원 174.3%·화성 568.3%로 전국 으뜸
IMF 이후 10년 만에 경기도의 땅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수원시의 땅값은 57조9870억원으로 1998년 21조1352억원 대비 17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유정복 의원(한나라당, 경기도 김포)이 국토해양부로부터 받은 전국토지총액(공시지가 기준) 변동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국 토지총액은 3226조7278억원으로 1998년 1332조5281억 원 대비 242.2% 증가했다.
특히 전국에서 경기도의 땅값은 931조2678억원으로 10년새 426.8% 늘어나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도내 시·군별로 살펴보면, 수원시의 땅값은 57조9870억원으로 174.3% 증가한 가운데 화성시가 568.3% 오른 62조2113억원으로 전국 시 단위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양주시(22조8159억 원) 567.7%, 김포시(34조5355억 원) 498.7%, 용인시(83조8711억 원) 474.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400%이상 증가한 지역은 모두 신도시로 개발되는 곳이다.
한편 전국의 구 지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 연수구로 무려 6.5배나 올랐으며, 경기 성남분당구와 인천 중구가 4.6배 오르는 등 인천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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