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거래 '한산'

DTI규제·추석연휴 겹쳐 오름세 주춤

부동산시장이 한산하다. 수원을 비롯한 경기지역의 아파트값이 소폭 오름세를 띠고는 있지만 거래량은 부쩍 줄어든 모습이다. 중소형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던 시장 분위기가 DTI 규제 확대에 추석연휴까지 겹치면서 전반적으로 가라앉았다.
 
1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값은 0.11%가 올랐다. 전반적으로 오름폭이 주춤해진 가운데 경기도(0.07%)는 지난주와 비슷한 변동률을 나타냈고 버블세븐지역과 신도시는 각각 0.08%, 0.02% 오른 가운데 지난주보다 0.06%포인트, 0.14%포인트씩 오름폭을 줄였다.

지역별로 수원시는 0.12% 오르며 지난주(0.2%)에 비해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에서는 과천시가 0.53%로 가장 많이 올랐다. 매수세가 많지는 않지만 거래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이어 양주시(0.43%), 광명시(0.26%)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성시(0.22%)에서는 봉담읍 임광그대가3단지 108㎡(33평형)가 1790만원 오르며 2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주 신도시는 분당이 0.24%로 가장 많이 올랐다. DTI 확대 적용으로 지난주에 이어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침체되면서 오름세가 주춤해졌지만 그렇다고 호가를 낮춘 매물이 나오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일대 중개업자는 언급했다. 

일산(0.22%)은 중형 아파트의 오름폭이 눈에 띄었으며, 평촌은 0.17%, 중동은 보합세를 기록했고, 산본(-0.05%)은 나홀로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