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 덕에 1660선 복귀를 눈앞에 뒀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49.07)보다 10.08포인트(0.61%) 오른 1659.15로 마감했다. 전날 1650선에 근접했던 지수는 10포인트가량 올라 1660선 재등정을 눈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63.95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1만포인트를 회복해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 상승을 예고했다.
장 초반 1660선을 넘는 등 강세를 나타냈지만 이내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기관 매도세 속에 지수는 장중 1649.47까지 떨어져 강보합 수준으로 회귀했다.
그러나 장 막바지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2000억 원을 넘기자 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1660선 턱밑까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08.95)보다 0.81포인트(0.16%) 오른 509.76으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1171.0원)보다 5.1원 떨어진 1165.9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1170원대로 복귀했던 원달러 환율은 다시 1160원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6.0원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1만 포인트를 회복하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됐고 달러도 타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이에 역외 환율도 하락해 장 초반 원달러 환율 하락을 예고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고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로 인한 달러 공급으로 환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자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나오고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작용했다. 환율은 1166~1167원 근처에서 횡보한 끝에 장 막바지 소폭 하락해 1165원선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