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하락

환율 1180원대 눈앞

1660선을 앞둔 코스피지수가 수급 주체들의 관망세 속에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59.15)보다 5.29포인트(0.32%) 떨어진 1653.86으로 마감했다. 전날 1660선에 근접했던 지수는 뒷걸음질 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49.81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부진 때문에 하락 마감해 장 초반 코스피지수 하락을 예고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현·선물을 모두 사들이면서 지수는 낙폭을 줄였다. 이후 기관의 동향에 따라 지수가 1650선을 중심으로 출렁거렸다.

최근 코스피시장 하루 거래대금이 4조~5조원 수준에 그치자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수급주체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지수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09.76)보다 1.14포인트(0.22%) 떨어진 508.62로 마감했다.
 
한편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1165.9원)보다 13.1원 오른 1179.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1160원대로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13원 이상 올라 1180원대를 눈앞에 뒀다. 환율이 종가 기준 118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9일(1185.9원)이 마지막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80.0원으로 급등 출발했다. 개장 전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하고 그 결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커져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역외 환율이 급등해 장 초반 원달러 환율 상승을 예고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역외 달러 매수세 속에 1184.0원까지 올랐다.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은 1170원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가 환율 추가상승을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