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미생물다량 포함"
농촌진흥청은 양송이버섯 재배 후 남은 폐상퇴비가 양분이 많고 식물생장 촉진과 식물병원균을 억제하는 각종 유용한 미생물이 다량 포함돼 있어 친환경 자재로써 이용가치가 높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양송이버섯을 재배한 후 부산물들은 대부분 재배사 주변에 방치돼 버섯파리, 곰팡이, 세균 등 각종 병해충의 서식처가 되고 있다. 이는 버섯재배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침출수에 의한 수질 및 토양오염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양송이버섯은 볏짚, 미강, 계분 등을 이용해 재배하기 때문에 역병, 탄저병 등에 항균력을 갖고 있는 미생물들이 다량 포함돼 있다.
또한 양송이 폐상퇴비에는 고추의 생장을 촉진시키는 미생물이 다량 포함돼 고추의 생육 및 뿌리 생장을 왕성하게 촉진시키고, 토마토를 재배할 때에도 풋마름병의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를 보였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이찬중 박사는 “폐상퇴비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으로 양송이버섯을 정상적으로 수확하고 폐상한 퇴비는 작물에 바로 사용해도 전혀 지장이 없지만, 버섯을 거의 수확하지 못한 폐상퇴비는 작물의 발아 및 생육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퇴비화 과정을 거친 후 퇴비로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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