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원 영통에 사는 30세 여성 강씨는 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으며 세후 330만원정도의 월수입이 있다. 그 중 250만원 정도가 생활비, 보험료 33만원 등이 지출되고 있고 20만원만이 연금으로 모아지고 있다. 막연하게 저축 및 지출을 하고 있다.
A 한씨의 재무목표는 3년 내에 약1억5000만원 정도의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장차 생길 자녀교육 자금이다. 마지막 목표는 65세에 은퇴를 가정하고 30년 후부터 시작되는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하는 것이다. 현재 거주용 부동산으로 전세보증금 7000만원과 현금 자산 1100만원이 총자산이며, 부채로는 결혼 직전 남편이 구입한 자동차 할부금 1000만원이 있다.
● 재무 목표의 우선 순위인 주택마련 계획을 고려
첫 번째 재무목표인 내 집 마련은 3년 이내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현재의 전세보증금과 담보대출을 이용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겠지만 과거와 달리 부채부담에 비해 집값상승이 매력적이지 않으며 중요한 것은 매월 대출상환으로 인해 다른 재무목표를 실현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내 집 마련의 시기는 다른 목표들을 감안해 5~7년 후로 연기하는 게 유리합니다.
● 통장의 분산을 통한 지출관리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은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는 통장관리입니다. 추가적 투자나 저축을 위한 유동성 확보와 긴급 예비자금 성격의 CMA 통장으로 모든 수입이 유입되게 하고 나서 생활비 통장과 자동이체 통장을 분리해 선 저축, 후 소비의 습관을 가지는 게 우선입니다.
● 고금리 부채를 우선상환
그 다음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차량을 구입하면서 제2금융권을 이용한 부채입니다. 20%가 넘는 이자에 원금까지 포함해 매월 40만원 이상이 부채상환으로 지출되고 있을 겁니다. 상환이 시급한 경우입니다.
그 어떤 투자나 저축으로 매년 20%대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현금 자산으로 보유 중인 자유 입·출금통장의 500만원과 각각의 명의로 되어있는 주택부금 600만원을 이용해 중도 상환수수료를 포함해 전액을 상환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고금리의 이자와 원금을 동시에 갚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비교적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 자녀교육비와 노후자금은 소액으로 기간이 주는 이익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장기투자 금융상품에 적립 투자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 자신의 재무상황을 고려한 보장 크기의 결정
마지막으로 재무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 안전장치 역할을 하는 것이 보험입니다. 이는 재무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비용이 지출될 때 그동안의 자산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고로부터의 치료비용은 실손 의료비 보장, 고 위험에 대한 보장은 정액형 보험으로 비용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보장은 크게 가져가는 것이 적절합니다.
● 재테크는 스킬보다는 습관이 우선
소득이 발생 했을 때 선 소비 후 저축이 아닌 선 저축 후 소비를 기본으로 단기, 중기, 장기로 분리한 후 투자 및 저축 자금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하는 습관을 들이다 보면 지금처럼 정보화 시대에 스킬은 저절로 향상 되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