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상공회의소는 27일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위치한 오목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교실’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미옥 초등경제교육연구소 선임강사는 초등학교 6학년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란 무엇이고 왜 배워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 여러분, 경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이번 경제교실은 경제 3주체(정부, 기업, 가계)와 나와의 관계, 생활에서 경제법칙을 찾아보는 기회 등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화균 초등경제교육연구소 기획실장은 “최근 경제활동과 관련해 초등학교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경제 교육을 받아야 아이들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이 교육을 맡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경제의식을 확립 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어린이 경제교실은 ‘허순이와 삼순이’라는 어린이 영화를 통해 어떻게 하면 용돈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교육에 참석한 윤찬익(13) 학생은 “경제교육이 정말 재밌었고, 용돈 기입장을 활용해 절약하는 방법을 배워 좋았다”며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또 교육을 받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7년부터 실시된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교실’은 수원시와 수원상의 공동 주관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전한 소비문화와 용돈 관리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은 교육청에 신청을 한 관내 초등학교 중 선정된 3~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3일 상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총 4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열릴 계획이다. 다음 어린이 경제교실로 선정된 학교는 소화초등학교이며 다음달 17일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상의는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교실 외에 ‘수원시 어린이 학생회장교육’, ‘수원시 어린이 경제교육’ 등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해 취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