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ABC협회 가입… 유가부수 '투명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일간지를 탄생시킨 수원일보는 신문 광고시장의 공신력을 높이고자 한국ABC협회에 가입했다.

본보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ABC(Audit Bureau of Circulationsㆍ발행부수 공사)제도 도입에 맞춰 지난달 30일 한국ABC협회에 가입, 신문 유가부수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본보는 공공기관의 광고비가 국민의 세금으로 집행되는 만큼 공공성과 공익성에 맞아야 한다는 정부 방침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본보는 앞으로 분기별 유가부수를 한국ABC협회에 신고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유가부수 여부 등의 인증절차를 밟는다.

앞서 정부는 한국ABC협회를 통해 각 신문사가 자진 신고한 발행부수와 유가부수 등에 대해 인증을 거친 매체에 한해서만 정부 광고를 집행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 ABC제도는 신문사별 공공기관 광고단가 산정에도 반영된다.

※ ABC제도= 신문과 잡지 등 인쇄매체가 자진해서 보고한 발행부수, 유가부수 등을 ABC협회가 객관적인 방법으로 조사해 확인한 뒤 공사보고서 발행 등으로 인증하는 제도. 한국ABC협회는 1989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