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등록자 '어디서나'

신청·폐업등 전국 모든 세무서에서 처리 가능

수원세무서는 사업자등록 신청·정정·휴폐업 및 사업재개 신고 등 사업자등록 관련 민원업무를 전국 어느 세무서에서나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이번 민원업무를 통해 지금까지 사업장의 관할 세무서로 직접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던 사업자들은 시간적,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3일 기준, 법인사업자를 제외한 전국의 사업자는 약 500만명으로 이 중 주소지와 사업장관할 세무서가 다른 사업자는 약 35%에 달한다. 또 이달까지 접수한 사업자등록 관련 민원 중 사업장 주소지 관할 세무서가 다른 경우는 약 83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사업자는 편리한 세무서를 방문해 사업자등록 관련 민원을 신청하면 사업장 관할 세무서를 방문한 것과 똑같이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다.

수원세무서 관계자는 “사업자가 관할 세무서를 찾아오는 것이 불편해 휴·폐업 신고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조치로 세무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이와 함께 사업자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