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가스·전기 사고가 전체의 1/3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전기사고 4만8827건 중 동절기(11~2월) 사고는 1만7387건으로 전체의 35.6%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사고는 4만7654건, 가스사고는 1173건이었다.
2004~2008년까지 연중 가스·전기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1월로 총 4749건으로 조사됐다. 같은 동절기인 11월과 12월에는 각각 3660건, 4592건이었으며 2월은 4386건이었다.
여름철 전기·가스 사고도 동절기 수준을 밑도는 1만3000건(6월 3788건, 7월 4745건, 8월 4475건) 이상 발생했다.
한편 연중 가스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7월(111건)이었으며 뒤이어 8월(108건)과 9월(105건), 12월(103건)과 11월(102건)이 100건 이상 발생했다.
또 전기가스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달은 1월로 5년간 총 4657건에 달했다. 뒤이어 7월(4634건), 12월(4489건), 8월(4367건), 7월(4634건) 등이 비교적 다른 달에 비해 사고발생률이 높았다.
원인별 사고현황은 가스사고의 경우 사용자 부주의 81건(21.4%), 가스시설 미비 62건(16.4%), 공급자부주의 21건(5.5%) 순으로 발생했다.
전기사고는 합선 1만441건(62.7%), 과부하 2009건(11.9%), 누전 782건(4.8%), 감전사고 747건(4.6%)가 주로 발생했고, 특히 동절기에 전열기기 사용증가에 의한 사고가 많았다.
지경부 관계자는 “가스·전기 사용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한 동절기 가스·전기안전사용 요령을 적극 홍보,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