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0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3% 증가한 13조1940억원으로 편성했다.
도는 3일 오후 3시 경기도문화의 전당 컨벤션센터 2층에서 도의원, 관련전문가·단체, 언론인, NGO 관계자를 비롯해 도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경기도 예산편성 종합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도는 2010년도 예산 규모를 올해 예산 13조198억원보다 1.3%(1742억원) 증가한 13조1940억원으로 편성했다.
하지만 2010년도 도 세수는 올해 당초대비 4.9% 줄어든 5조9494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도는 내년 대내외 경제여건 개선으로 4% 내외의 성장률이 전망되고 정부의 감세정책, 수도권 총부채상환비율(DTI) 강화 등 부정적 요인이 있지만 목표액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도 국고보조금은 3조2422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4854억원 증가했지만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사회복지 예산 증가 비중(51.5%)이 높아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복지예산과 학교용지 부담금, 지방채 상환, 재난관리기금 등 의무적 부담비율의 증가로 경기도 자체 도로·하천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투자예산은 크게 줄어들었다.
도는 내년도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투자활성화 지원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신노사문화 조성 ▲첨단R&D 산업 육성으로 차세대 신성장 동력 산업 인프라 구축 ▲외국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및 대외협력 강화를 꼽았다.
아울러 ▲문화예술 기반 구축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 ▲농촌기반시설 확충 및 재해예방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 안정 ▲자연생태계 보호 및 환경협력 강화 ▲GTX·철도 중심 최고의 녹색교통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