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기술전수·빈곤퇴치등
농업기술 협력을 위해 아시아 12개국이 뭉쳤다.
농촌진흥청은 3일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이니셔티브’(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AFACI) 출범을 위해 베트남 등 11개국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주도하는 AFACI는 아시아 지역 농식품 관련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협력 협의체로 우리나라를 비롯,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12개국이 참여한다.
농진청은 이를 통해 세계 빈곤인구의 3분의 2가 거주하는 아시아 개도국에 농업 및 농촌개발 경험을 조기 전수, 기아와 빈곤을 퇴치한다는 방침이다.
AFACI는 참여국가 간 농식품 및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자원 보전 등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수 농진청장은 “하나의 아시아(One Asia)가 되기 위한 첫 디딤돌은 농업기술협력에서 시작된다”며 “아시아 각국이 급격히 변화하는 세계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농식품산업 발전과 식량안보를 위한 상호협력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기를 잡아주는 지금까지의 지원 방식을 탈피해 ‘고기 잡는 법’을 전수하는 혁신적 개도국 지원 모델을 채택할 예정”이라며 “향후 AFACI 참여국가를 점차 확대해 명실상부한 국제기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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