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수원'…도내 물가 최고

경기지역 10월 물가지수 하락 무색

경인지방통계청은 지난 10월 중 경기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와 생활물가지수가 지난 9월에 비해 0.3포인트와 0.4포인트 각각 동반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경인지방통계청의 ‘10월 중 경기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로 지난 9월(114.0) 대비 0.3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 소비자물가지수는 수원이 114.6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안산 114.1, 의정부 113.9,성남 113.6, 안양 113.4, 고양 113.3, 부천 112.8 순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교통부문이 전월 대비 1.5% 내렸고 식료품·비주류음료 부문은 쌀, 밀가루 등이 0.8% 하락했으며 가구집기·가사용품부문은 각각 0.3% 하락했다.

기타 잡비부문은 0.2% 상승했고 의복·신발, 외식·숙박부문은 0.1% 각각 상승했다. 주류·담배, 주거 및 수도·광열, 보건의료, 통신 등 그 밖의 부문은 전월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도 지난 9월 115.9에서 115.4로 0.4포인트 떨어졌다.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각각 1.4%, 0.6% 하락했다. 특히 휘발유 등을 포함한 석유류 부문이 3.1% 내렸다.

반면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특히 택시비와 도시가스 는 각각 21.7%, 10.0% 올랐다. 집세는 전월대비 0.1% 올랐고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0% 보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