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청년창업에 36억 푼다

신용보증기금 '특례' 통해 최고 5천만원까지… 보증기간 5년 이상

신용보증기금 수원지점이 청년창업에 대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신용보증기금 수원지점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방안으로 청년창업기업을 핵심 지원부문으로 운용한다고 5일 밝혔다.

수원지점은 ‘청년창업기업 특례보증’ 시행을 통해 청년 창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청년창업기금 특례보증의 지원 대상은 만 20세에서 39세 이하 창업자로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이내, 보증신청 접수일 현재 보증잔액(기보 포함)이 없는 중소기업이다.

보증한도는 최근 6개월 또는 예상매출액을 적용해 업체당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 도·소매업 등이고 보증비율은 100% 전액보증된다. 하지만 사치, 주류·담배, 향락, 도박, 부동산 등 비효율부문 업종이나 음식·숙박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원지점은 청년 창업자의 상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증기간을 5년 이상 장기로 운용하고 있다. 협의를 통해 기간은 조정 가능하다.

보증료는 기존의 절반 이하인 0.5% 고정 보증료율을 적용해 기업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100% 전액보증으로 운용함으로써 은행의 신용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또 신용보증을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출심사 절차를 생략하고 최저금리 적용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우리·신한·하나은행 등과 ‘청년창업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지점은 올해 총 36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5일 기준 현재 24억원이 지원된 상황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수원지점 라상화 팀장은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한 현재, 청년들이 창업을 준비함에 있어 자기자본 확보가 힘든 부분을 이해하고 이를 지원해주고자 청년창업기업 특례보증 제도를 마련했다”며 “청년창업특례보증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수원지역의 청년실업 해소에 많은 기여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