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 3동 우선주차제로 불법주정차만 늘어

매탄 3동 임광아파트 뒤에 밀집되어있는 주택가에 살고 있다. 이 지역은 주택가이다 보니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하다. 주차라인이 그려져 있는 주차 공간은 가게 앞이거나 또는 주거지와 거리가 먼곳까지 가야만 한다.
그래서 주차라인에 대면 아침마다 차빼달라는 전화를 받기 일쑤다. 심지어 새벽 6시에  전화해서 차를빼달라고 할 정도였다.

그래도 그럭저럭 지낼만은 했다. 조금 멀어도 주차라인이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거주자 우선 주차 제도가 생기면서 주민들간 싸움이 발생했다.
우리가  돈내고 주차자리 잡은 건데 왜 여기다가 주차를 하냐며 아침마다 실갱이를 벌였다. 밤마다 주차를 어디다 해야하나 짜증나고 또 차를 대면 전화가 온다. 거주자 주차라인은 상당히 적고 차는 많아, 주차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러다보니 저녁에는 주차라인이 없는 곳에 주차를 하게 된다. 밤에 가보면 가관이다. 주차라인은 차가 텅텅 비어있고, 라인이 없는 곳의 불법주차만 넘쳐난다.

어느 날부터 단속이 시작됐다. 아침에 출근하다보면 딱지붙은 차들이 태반이다.
이 동네 사는 사람들 만날 위반 딱지만 끊고 살라는 건가? 세금 걷어서 만날 도로공사나하고 나무 심고, 연말되면 돈 남아서 뜯어 고치면서 이런 불편한 상황은 왜 개선하지 않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우리는 만날 딱지 끊고 돈내고. 어떻게 살라는 건가. 거주자 우선주차는 늘리려면 제대로 늘리지 거주자에 맞게 해놓을 생각을 안 하니 다들 불편한 상황이다.

이런 데서까지 단속을 하면 우리 같은 서민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 답답하다. 개선이 필요하다. 서민의 위한 법, 서민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최형희·매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