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 컨퍼런스 열려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 유기농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있다.

경기도를 주최로 한국과 동아시아의 유기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2009 동아시아 유기농업 컨퍼런스’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캐서린 디마테오 IFOAM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유기상품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아시아 시장도 연간 15~20% 성장하고 있다”며 “유기농 시장은 당분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이날은 아시아 유기농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집중 논의와 기후변화 및 유기농자·축산에 대해 분과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18일에는 유기섬유, 유기화장품, 유기와인 및 전통주 등 분과별 유기관련 산업의 국제 동향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펼쳐진다.

행사 3일째인 19일에는 아시아 유기농운동의 현안과 협력방안에 대해 전체 토론회를 진행하며, 오후에는 COEX 태평양홀에서 도 우수농특산물 전시회(G-Food Show 2009)가 열린다. 

한편 2011년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9일간 경기도 팔당 인근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IFOAM OWC 2011)는 경기도가 치열한 경합 끝에 아시아국가 최초로 유치한 세계 유기농업 올림픽이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유기농업 전문가 2200여명 및 40만여명의 내국인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제 유기농 컨퍼런스, 분과별 학술회의, IFOAM 총회, 유기농박람회, 현장투어 등의 행사가 펼쳐지는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제환경 변화에 맞는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를 동아시아 유기농업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