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 부부 노후생활·교육자금 마련 어떻게…

교육자금 우해 적립식펀드 장기 투자 권요

Q 앞으로 남편이 은퇴를 하면 어떻게 살아갈지 관심이 많은 전업주부입니다. 남편혼자 돈을 벌기 때문에 노후도 걱정이지만 아들(10)과 딸(6) 교육도 많이 걱정됩니다. 남편의 수입은 월평균 470만원으로 저축(보험 포함 60만원)과 생활비(260만원), 교육비 등으로 쓰면 여유 돈이 없습니다. 작은 아파트(2억2000만원)를 소유하고 있지만, 아이들 교육을 위해 영통에서 전세(1억1000만원)로 살고 있습니다. 노후대비를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현재 가계의 현금흐름을 보면 생활비의 비중이 59%로 지나치게 높습니다. 외벌이 부부이기 때문에 주부는 가정에서 생활비를 최대한 절약해야 합니다. 외식비와 용돈을 70% 이상 줄여서 대출금을 갚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야 합니다.

● 대출상환과 절세상품에 투자
외식비와 용돈을 70% 줄이면 매월 120만원의 여유자금이 남습니다. 이 돈으로 마이너스 대출을 먼저 갚으십시오. 매월 100만원씩 갚아 가면 8개월 후엔 대출을 모두 상환할 수 있는데다 대출금이 줄어든 만큼 이자도 아낄 수 있습니다. 남은 돈 20만원은 노후를 위한 투자를 하십시오. 연금보험을 매월 20만원씩 납입하면 1년에 24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약 45만원의 세금을 매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필요한 노후자금 계산
남편의 은퇴한 뒤 생활비로 약 190만원을 사용하길 원하고 이중 국민연금으로 매월 9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월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면 됩니다.
만약 2억2000만원의 주택에 대한 역모기지론을 받는다면 약 68만원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90만원의 생활비 중 국민연금으로 90만원, 역모기론으로 68만원을 받을 수 있어 부족한 금액 32만원을 준비해 가면 됩니다.
현재 40세인 남편이 60세에 은퇴하고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남편이 60세가 되는 해에 1억2700만원을 준비해 두면 됩니다. 즉 20년 동안 1억2700만원을 모으기 위해서 매월 7%의 수익률로 25만원씩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용돈과 생활비를 줄인 돈으로 연금보험을 꾸준히 납입하기 바랍니다.

● 자녀교육자금
자녀 1인당 4000만원의 대학자금이 필요하다고 하면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약 1억2000만원(2인 4년)이 필요합니다. 즉 매월 106만원을 투자해야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월 10만원씩이라도 투자해서 교육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현재 불입하고 있는 적금이 만기되면 적금만기액과 주식투자 금액을 합해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할 수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면 매월 20만원을 투자 할 수 있으므로 이 돈으로 자녀 교육비를 위한 적립식펀드에 장기투자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