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관광설명회 개최… 中 청두지역 여행업체와 업무제휴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쓰촨성 청두지역 관광개척에 나섰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0일 오후 중국 서부지역 개척을 위해 쓰촨성 성도인 청두시에서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을 대상으로 경기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청두지역 5개 여행업체와 관광협력에 관한 업무제휴 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경기도의 권역별 관광자원을 5대 관광테마로 묶어 소개했으며,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방한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모델코스와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설명회에 이어 청두지역 5대 여행업체들과 업무협정을 체결해 올 겨울부터 ‘Lets go Gyeonggi-do’ 브랜드 상품 및 ‘경기 SUPER SKI’ 상품을 개발, 1200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내년 중 공동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업무협정을 체결한 판지에 중국사천청년여행사 경리는 “청두 사람들의 경우 경제적 여건만 갖춰진다면 해외여행 수요로 바로 연결될 수 있다”며 “설명회를 통해 얻은 관광 정보를 활용해 경기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강원도의 전유물처럼 여겼던 동계상품을 ‘Super Ski’라는 브랜드 상품을 출시해 동남아 지역에서 2000여명의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동시에 내년 1월말경에는 한·중 청소년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다.

김길종 공사 관광마케팅 본부장은 “도의 전통적 문화와 생태환경, 청소년·노인 교류와 산업체·농어촌 체험 등 상품개발과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다방면의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향후 관광객 수요창출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사는 청두지역을 시작으로 중국 내륙지역 관광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등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본격적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