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에 이틀째 하락…1606P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이틀 연속 동반 매도세가 코스피지수를 1606포인트까지 떨어뜨렸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19.05)보다 12.63포인트(0.78%) 떨어진 1606.42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1610대 후반으로 떨어졌던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해 1600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26.93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개장 전 미국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호조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해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 상승을 예고했다.

그러나 개인과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로 수급상황이 악화돼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물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해 지수를 떨어뜨렸다. 하락을 거듭한 지수는 장중 1601.14까지 추락했다.

1600대 초반을 횡보하던 코스피지수는 장 막바지 프로그램 매수 덕에 1606포인트까지 올랐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선물시장 수급불안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지수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며 “1600선 지지여부, 미결제약정, 선물(개인)/현물(기관: 연기금)의 매도 및 환매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기관은 1559억 원, 외국인은 1060억 원 순매도해 지수를 떨어뜨렸다. 반면 개인은 2939억 원 순매수해 물량을 받아냈다. 프로그램은 1466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479.80)보다 4.41포인트(0.92%) 떨어진 475.39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