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일만에 1600선 붕괴

코스피지수가 1599포인트까지 하락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11.88)보다 12.36포인트(0.77%) 떨어진 1599.52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반등에 성공했던 코스피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1600선을 하회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6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7일(1585.98포인트)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06.73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상승 반전했다.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상승 마감해 장 초반 코스피지수 상승을 예고했다.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코스피지수는 1시간 15분 만에 162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1621.21포인트까지 오른 지수는 이후 하락 반전했다.

프로그램 매도를 앞세운 기관 매도세가 코스피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 선물 매도도 확대돼 프로그램매물이 증가했다. 결국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1600선을 하향 돌파한 채 장을 마감했다.

대우증권은 “최근 코스피지수의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당분간 소모전 양상을 보일 전망이므로 낙폭과대주, 연말 배당주 등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수준에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기관은 1303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457억원, 외국인은 79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104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476.56)보다 2.74포인트(0.57%) 떨어진 473.82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