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 12월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술개발사업이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는 중소기업 기술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인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중간평가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시제품 판매 등으로 발생한 매출액이 112억원에 달했으며 관련 특허 등 지식재산권이 11건 출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지난해부터 지원된 88개 과제의 경우 사업이 본격화 되는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약 3조원 이상의 매출증가와 2000여명의 고용창출, 300여건의 지식재산권 등 직·간접적인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후석 도 과학기술과장은 “사업추진 3년 차에 접어드는 내년도에는 사업관리 정보화 사업이 마무리되는 등 기반구축이 완료돼 기술개발성과 역시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 기술개발사업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R&D 정책에서 외면 받아 온 경기도가 도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지역산업고도화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경기과학기술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면서 도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지원 사업 경쟁률의 경우 지난해 평균 4.8대 1에서 올해에는 7.1대 1로 높아지고 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는 지난해 총 88개 과제에 도비 140억의 자체 기술개발비를 투입했으며, 올해는 140여개 과제에 233억의 도비를 지원한 상태이다.
한편 도 기술개발사업은 도내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서 참가할 수 있으며, 내년에도 도비 230여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고도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