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설치공사 준공

대형 마트와 인터넷 쇼핑 등으로 인해 그늘에 가려진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가 지난해부터 지원해 온 미나리광시장의 아케이드 설치공사 준공식이 개최됐다
지난 14일 오후 4시 수원시 팔달구 미나리광시장 입구에서 아케이드 설치공사 준공식이 열렸다.
미나리광상인회(회장 이정오)가 주최한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인사들과 상인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벨리댄스, 클래식 전자현악, 지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서 이정오 회장은 “이제 미나리광시장도 대형 유통점 부럽지 않은 모습을 갖추게 됐다”며 “어려운 시절 수원시민과 애환을 같이해 온 미나리광시장이 옛 명성을 되찾아 지역 명문 재래시장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치공사는 폭 7m, 길이 30m의 아케이드와 함께 시장 입구 보도에도 폭 2m, 길이 80m의 차양막이 설치됐다. 또 시장 입구에는 미나리광을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상가 간판 24조를 정비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미나리광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서민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재래시장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구매탄시장 아케이드 설치, 팔달문시장 아케이드 설치 등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산업을 위해 내년 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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