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막판 뒷심 ‘5일째 상승’

코스피지수가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가 아부다비의 자금 지원 호재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데다 프로그램 매물 압력이 오전에 비해 완화되면서 반등에 힘을 실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8포인트 오른 1665.85로 마감했다. 이날 5포인트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최근 나흘간의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장중 약보합권에서 맴돌았지만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물이 급격히 줄어든 것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날 증시는 장중 등락폭이 10포인트 내외에 불과, 큰 폭의 등락없는 다소 지루한 흐름을 보였다. 장중 고가는 1667.73, 저가는 1657.85를 기록했다.

대우증권 투자전략부 관계자는 “연말 증시는 지금처럼 소모전 양상으로 다소 지루하게 흐를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이날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은 매수세를, 기관은 매도세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97억원, 개인은 103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38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전에 1700억 원을 넘던 순매도 매물은 오후들어 점차 약화되면서 359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358개, 오른 종목은 상한가 1개 등 420개다. 98개 종목은 등락 없이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46포인트 오른 503.31로 마감.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자지갑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