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예산이 13조178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의회는 16일 5차 본회의를 열어 일반회계 10조1584억원, 특별회계 3조203억원 등 총 13조1787억원 규모의 내년 경기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올 당초 예산 13조198억원 보다 1589억원(1.2%)늘어난 것이다.
예산 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경제분야의 경우, 산학연 공동기술 개발사업 기술지원과 북부지역(가구, 섬유) 특화산업 지원 등 기업육성 및 창업활성화지원에 630억3700만원, 경기청년뉴딜·재취업·인투인운영, 공공근로사업 지원 등 일자리창출에 363억3200만원이 투자된다.
또 수도권 광역교통체계 구축(부천 계수대로 등 11개소) 1236억9400만원, 지방도 확·포장(화성 정남~안녕 등 48개소) 2342억1200만원, 위험도로 구조개선(13개소) 121억8000만원 등 미래지향적 광역도로망 구축에 7473억68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문화시설 건립 348억5700만원, 공공도서관 건립 351억2500만원, 생활체육공원 조성 및 운동장 체육관 건립 281억8000만원 등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인재양성에 1조9587억8900만원이 지원된다.
또 DMZ일원 평화생태공원 조성 29억원,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추진 932억1300만원,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설치 104억1100만원 등 저탄소 생활문화와 녹색환경조성에 1612억1800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내년 6월2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리에 421억99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소방력보강에도 453억2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부동산거래 위축 등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상존하는데다 최근의 불투명한 경제상황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예산안을 보수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