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막판 반등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47.84)보다 0.80포인트(0.05%) 떨어진 1647.04포인트로 마감했다.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코스피지수는 이날까지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39.25포인트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1% 이상 하락 마감해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 하락을 예고했다. 미국 증시는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하락, 고용지표 악화, 금리 인상 불안감 등 탓에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팔자’로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를 끌어내렸다. 지수는 장중 1632.09포인트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개인이 선물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오전 11시께부터 오르기 시작해 15분 만에 164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막바지 1651.02포인트까지 올라 오랜만에 상승 마감하는 듯 했지만 동시호가 때 하락해 결국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대우증권 시황 담당자는 “최근 코스피지수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된 가운데 환율 이슈(달러 강세)까지 겹치면서 단기적인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에 대한 우려감도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철강, 서비스 등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매수하는 업종 위주로 대응하고 코스닥 중심 종목 장세가 재개될 가능성도 있으니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 매수하는 업종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외국인은 199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048억원, 개인은 92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151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510.10)보다 3.68포인트(0.72%) 오른 513.78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