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월소득 300만원, 내집마련·노후준비 어떻게…

[재무상담]적립식 펀드·CMA 통해 주택자금 마련을변액유니버셜로 노후·교육자금 동시 설계

Q A씨는 36세로 수원에 거주하며 월 300만원(세후)수입 외벌이로 5·7세 자녀, 배우자, 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일반 직장인으로 내집은 없다. 부채는 자동차 할부금 외에는 없지만 저축 또한 거의 못하고 있다. 우선 순위로 집을 마련하고 싶지만 부채를 싫어해 대출로 집을 소유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노후준비는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현재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A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잉여자금을 마련하고 주택마련자금과 노후자금 준비를 하기로 했다.
우선 기타 지출로 나가는 돈은 사용처가 불분명하다. 생활비는 약간의 여유를 둬 10만원 정도를 추가하기로 했다. 기본적으로 먹는 것, 입는 것을 줄인다면 재무설계받는 당사자도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재무설계를 받고 그 실행과정에서 재무목표를 이뤄가는 즐거움을 얻어야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 재무설계안은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 자녀교육비
자녀교육비는 현재 지출이 과다하지 않다. 첫째가 학교에 가는 내년엔 약 10만원 정도의 여유자금이 가능할 것 같다. A씨도 과하지 않게 시키는 것을 원하고 있다.
현재는 적은금액이지만 VUL을 통해 자녀의 학자금을 준비하기로 했다.
● 주택마련
A씨는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 지방에 살던 어머니 자금과 살고 있던 전세보증금을 합해 현재 전셋집을 마련했고 전세보증금은 약 1억2000만원이다.
주택은 앞으로 5년 뒤에 마련하기로 했는데, 저금리의 적금은 현재까지 적립한금액과 함께 적립식펀드로, 기타지출을 줄인 금액 중 20만원은 저축은행적금으로 그리고 연 400%의 상여금은 2개의 CMA계좌를 통해 하나는 긴급자금으로 일부를 적립을 하고 하나는 계속 적립해 목돈이 되면 정기예금 등에 예치해 주택마련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기로 했다.
모자라는 부분은 대출을 싫어하는 A씨를 설득해 최소한의 대출을 받기로 했다. 
● 보험료 줄이기
A씨종신보험 약 15만원, 배우자종신보험 약 7만원, 어머니건강보험 6만원, 자녀 2명 환급형보험 7만원으로 총 35만원가량 납입을 하고 있다.
이 보험들을 리모델링하기로 하고 현재 사망보험금 5000만원인 A씨 종신보험을 정기보험으로 바꾸고 대신 사망보험금은 1억원으로 보장을 늘리기로 하였다.
물론 1억원의 사망 보험금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현재 A씨의 소득 수준을 감안해 최소 3년 치 연봉으로 조정하기로 해 5만원의 잉여자금을 만들고 배우자와 자녀의 보험은 환급형이 아닌 가족통합 손보사 실비보험으로 10만원에 설계를 했다. 보험료에서 총10만원의 잉여자금을 만들었다. 이 잉여자금은 VUL가입금액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 노후자금 준비하기
A씨는 계획 없는 소비로 노후자금은 준비조차 하지 않았다. 재무 설계의 최종목적은 은퇴설계다. 
우선 큰 금액은 아니지만 VUL로 시작하기로 했다. A씨는 은퇴준비와 자녀학자금을 동시에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2가지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장기상품은 UL/VUL이 가장 적합한 상품이다.
20만원의 적립금은 많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매년 연봉인상이 있고 그 인상분을 매년 월납입금액이 50만원이 될 때까지 증액해 20년간 납입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