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인소득 전국하위권

작년 1인당 1224만원 평균 이하… 1위 서울은 26% 높은 1550만원

경기도의 지난해 1인당 개인소득, 1인당 지역총소득 등 소득지표가 전국에서 하위권을 기록했다.

23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8년 시도별 지역소득 주요지표 통계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1인당 개인소득은 1224만원으로 전국 16개 시·도의 평균인 1269만원보다 한참 떨어지는 수준으로 조사됐다.

반면 1위를 차지한 서울은 경기도보다 26% 높은 1550만원을 기록했다.

1인당 지역총소득(명목)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도의 1인당 지역총소득은 1929만원으로 전국 평균인 2135만원을 밑돌았다. 1위는 울산(3500만원)이 차지했으며 2위는 서울로 3169만원을 기록했다.

2008년 현재 도의 지역총소득 중 피용자보수는 총소득의 5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업잉여와 재산소득은 24.8%, 생산 및 수입세는 10.1%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도의 지역내총생산액(GRDP)은 199조7643억원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서울로 236조5167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를 경기도 내 인구별로 나눈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1776만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하위권인 10위로 집계됐다.

1위는 울산(4862만원)으로 나타났고 이어 충남(2996만원), 전남(2959만원), 경북(2616만원), 서울(2448만원) 순이었다.

도의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3.1% 성장했다. 특히 비중이 큰 제조업(4.2%), 운수업(12.9%), 건설업(2.3%), 보건 및 사회복지업(5.1%)에서 증가했다.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서비스업이 생산의 55.7%를 차지하고 있다. 제조업의 비중은 2007년 34.1%에서 2008년 32.6%로 감소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지역소득은 생산, 소비, 물가 등의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추계한 해당지역의 소득자료로, 시도 단위의 종합경제 지표의 성격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