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랠리(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를 벌였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61.35)보다 20.99포인트(1.26%) 오른 1682.34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63.66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해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 상승을 예고했다. 미 증시는 ‘11월 신규주택 판매’가 예상치를 밑돌아 한 때 하락했지만 상품가격 상승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후 기관의 윈도 드레싱(기관투자가들이 결산기를 앞두고 보유종목의 종가관리를 통해 펀드수익률을 끌어올리는 것)과 배당주 투자 수요에 따른 매수세가 코스피지수를 더 끌어올렸다.
외국인도 ‘사자’로 나서 코스피지수 상승을 부추겼고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유입됐다. 1670선을 넘은 지수는 1680선마저 훌쩍 넘어섰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포스코, 현대차, 기아차 등은 연중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했다”고 이날 장을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508.44)보다 2.75포인트(0.54%) 오른 511.19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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