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등 AV제품이 미국과 유럽 시장을 점령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누계 기준으로 美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33.1%(수량), 35.9%(금액)의 시장점유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의 경우, 美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4.3%(수량), 23.9%(금액)로 2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하면서 처음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삼성전자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유럽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유럽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지난해 1~10월 누계 기준)에서 삼성전자는 31%(수량)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008년 26% 점유율 대비 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또한 홈시어터의 경우는 유럽과 미국에서 수량·금액 모두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측은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홈시어터가 미국과 유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 이유로 작년 5월 조직개편을 통해 TV와 통합 마케팅을 전개한 것이 주효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안방마님으로 자리 매김한 TV 위상을 활용, 작년부터 매장에서 TV 뿐만 아니라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도 함께 진열·판매함으로써 TV 1등 성공유전자(DNA)를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에까지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