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기업경기 상승 전망

올해 경기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의 경기가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9년 12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지수는 89로 전월수준을 유지한 반면 1월 제조업 전망지수는 92로 전월대비 5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지역 제조업의 지난달 매출지수와 1월 매출전망지수는 각각 전월대비 4, 7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수출지수의 경우는 지난달 실적지수와 1월 전망지수가 각각 전월대비 7, 9포인트 상승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 내수판매지수도 지난달 실적지수와 1월 전망지수가 각각 전월대비 3, 2포인트 상승하며 밝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자금사정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자금사정지수와 1월 전망지수는 모두 전월대비 1포인트씩 올랐다.

아울러 지난달 제조업의 제품재고수준지수와 1월 전망지수는 모두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하며 재고 감소를 보였다.

지난달 채산성 실적지수와 1월 전망지수도 각각 전월대비 4, 1포인트 올랐다. 이 중 내수기업은 지난달 실적지수와 1월 전망지수가 각각 전월대비 4, 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수출기업의 경우는 12월 채산성 실적지수가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으나 1월 전망지수는 1포인트 내렸다. 

지난달 경기지역 내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0.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12.3%), ‘환율변동’(12.3%)을 꼽은 응답자도 있었다.

한편 경기지역 내 비제조업의 지난달 업황지수는 전월수준을 유지했으나, 1월 업황 전망지수는 전월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매출지수의 경우는 지난달 실적지수와 1월 전망지수가 각각 전월대비 12, 8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