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실업자 21만7000명

3개월 연속 매달 1만명 이상 늘어12월 실업률 3.8%… 0.6%p 상승

3개월 째 도내 실업자가 늘고 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12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21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4000명(18.6%)이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실업자 18만7000명) 이후 3개월 연속 매달 1만명 이상 실업자가 증가해 정부의 고용지원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12월 실업자의 경우, 남자는 13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6.0%), 여자는 8만명으로 2만6000명(48.7%)이 각각 증가했다.

실업률도 3.8%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9%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여자는 3.6%로 1.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처럼 실업률이 증가하자 고용률은 58%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1.3%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자는 45.0%로 2.0%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12월 취업자는 551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7000명(1.2%) 증가했다. 성별로 구분해 남자는 334만6000명, 여자는 216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남자는 11만3000명(3.5%) 증가한 반면, 여자는 4만6000명(-2.1%)이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도소매·음식숙박업(6만8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2만4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8000명)은 2~5%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1만5천명), 건설업 2만3000명, 제조업 2만8000명은 각각 -13.9%, -5.9%, -2.6%포인트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사무종사자가 5만2000명(5.6%), 전문·기술·행정관리자 2만2000명(1.7%),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1만명(0.5%)씩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농림어업숙련종사자와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만명(-10.2%), 7000명(-0.5%)씩 각각 줄었다.

한편 취업자를 종사상 지위별로 구분할 경우, 전년동월대비 상용근로자는 13만9000명으로 5.6%포인트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4만명(-3.3%), 1만4000명(-3.7%)씩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