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고등동에 사는 주민이다. 2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법이 바뀌었다고 들었다. 방송으로 물기가 있는 음식물쓰레기는 밖에 내놔도 수거하지 않으니, 물기를 제거해서 내놓으라며 10분 뒤에 집 앞으로 나오면 음식물쓰레기통과 음식물쓰레기 물기를 제거해주는 화학적 가루를 무료로 제공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올해 21살이 된 본인이 가루를 받으러 나갔다.
그런데 봉지와 통, 가루를 나눠주는 사람이 대학생이라는 이유로 주지 않았다.
물론 나눠주는 가루가 화학적 가루라 어린 학생들한테 위험할 수도 있어 그렇다고 생각도 했으나, 대학생 정도면 충분한 분별력이 있음에도 주지 않아 화가 났다.
무엇보다 학생에게 나눠주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줬으면 이해하고 돌아갔을텐데,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 않은채 무작정 부모님 동의를 받아야한다고 잘라말한 점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
동의를 받으라는 것이 어떤 식으로 동의를 받으라는 것인가.? 만약 집에 부모님이 안 계시는 학생들은 어떤 방식으로 받아야 하는건지 궁금하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건의를 하고자 하는데, 마땅히 건의를 할 만한 곳도 마땅치않다.
일단, 고등동 사무소 홈페이지에 다양한 건의사항을 올릴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길 바란다. 또 학생에게 통과 화학적 가루를 제공해 줄수 없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줄 수 있는지 확실히 해줄 것을 바란다.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홍진선 ·고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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