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통시장 4곳에 69억 푼다

수원시, 지동·팔달문·구매탄·역전시장 다각 지원주차장·경영 아카데미등 현대화사업 '상권 활성화'

올해 수원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에 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경기중소기업청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지동시장, 팔달문시장, 구매탄시장, 역전시장 등 4곳의 전통시장을 위해 올해 69억800만원을 들여 아케이드, 화장실, 주차장 등의 설치·개선과 관련한 현대화 시설 사업을 지원한다.

먼저 지동시장에 시가 지원하는 예산은 총 33억100만원으로 시장 내 188면의 주차장 조성을 위해 사용된다.

또 팔달문시장과 구매탄 시장에는 아케이드 설치를 위해 각각 26억5900만원과 6억4800만원을 지원하고, 역전시장에는 옥상방수공사를 위해 3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내 19개 전통시장의 숙원사업을 해소키 위해 5억원을 시 자체 예산을 들여 실시하는 한편, 경영 현대화 사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지원 내용으로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비용 1억원 ▲생활물가정보 공개 및 파워경영 아카데미 운영 3000만원 ▲시민경제교실 운영·상인 워크샵 개최 3000만원 등이다.

아울러 시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1시장 1대학 자매결연사업에 올해 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팔달문시장은 아주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화성과 연계한 전통문화 거리 조성, 파인아트거리와 연계한 특화사업 육성, 대학동아리축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영동시장은 경기대학교와 함께 전통시장 홍보관 및 한복 특화매장 조성, 영동시장 브랜드 네임 제작 및 상표 등록, 한복맵시 선발대회, 관광객 유치 축제 활성화를 위해 연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고 있는 수원지역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전국 제일의 전통시장으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며 “관광객과 시민들의 만족을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팔달문 지역의 9개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지정하고 못골시장 상인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 영통구가 지난달 4일 공무원과 구매탄시장 상인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구매탄)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