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기업 2천억 지원

경기도, 농협·신보와 MOU… 전국 최초 중기·소상공인 대상 특별대출

▲ 26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특별자금 융자지원 협약식’에서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사진 왼쪽부터)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26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 MOU’를 맺고 일자리를 창출한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저리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특별자금의 지원 규모는 2000억원으로 지원 기준에 따르면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기업은 5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종업원 수가 20인 미만인 경우는 1명, 20에서 50인 미만인 경우는 2명, 50인 이상인 경우는 3명을 기준으로 1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때마다 1억원씩 추가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으로 경기도가 이자의 1.5%를, 농협이 0.7%를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대출 보증 시 발생하는 수수료 중 0.2%를 감면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의 경우는 상환능력을 감안해 일자리 창출 시 최대 5000만원까지 특별 융자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5억원을 대출받았다고 가정할 때 현재 시중금리 6.58%를 적용하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4년 동안 약 38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며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약 40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지원은 일자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책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부족한 노동력과 저금리 자금의 확보라는 효과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과 보증을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신용 보증 지원에 각각 1조2000억원을 지원해 2만 9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도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 등록 후 6개월 이내 소상공인에 대한 창업자금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약 5000명의 고용창출을 유도하는 등 총 3만3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자금융자 신청은 2월 1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시군 지점에서 접수하며, 농협을 통해 자금 융자가 이뤄진다.

자금융자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과 각 시군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대표전화 : 1577-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