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농림수산부는 포기김치 부문의 식품명인으로 풍미식품(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356-10) 유정인 대표를 선정해 명인 증서를 수여했다.
김치 명인 유정임 대표는 친정어머니로부터 전통김치의 제조기법을 전수받아 1986년부터 24년간 수원에서 김치제조업체 풍미식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전통 김치 제조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켜 표준화된 김치 제조기술을 확립했다.
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김치체험 관광코스의 개발 등 김치의 세계화, 산업화에 공헌 바가 커 명인으로 지정됐다.
식품명인은 1994년부터 우수한 우리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제조, 가공, 조리 등 분야를 정해 우수한 식품 기능인을 명인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지정 대상은 해당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하거나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
안수환 도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식품 명인 선정으로 도는 전국 34명의 명인 중 7명을 보유하게 됐으며, 특히 김치의 경우 전국대비 경기도만이 2명의 김치 식품명인을 보유하고 있어 김치산업을 선도하고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식품 장인들을 발굴해 우리 전통 식품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육장분야의 권기옥(상촌식품·용인)대표는 조선시대부터 어육장을 3대째 계승 발전시켰으며, 특히 1999년부터 상품화를 통해 어육장의 제조기술 확립과 장류의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유 대표와 함께 식품명인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