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주도 감귤을, 제주도는 경기도 쌀을 팔아주고’.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지자체간 농특산물 상호 판매 장터를 마련한다.
경기도는 5일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에 있는 수원농협유통센터에서 제주감귤 판촉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판촉 행사는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제주농협,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한농연) 경기도연합회와 제주연합회 등 6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이날은 G마크 우수 농산물인증을 받은 경기미와 제주감귤을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판촉전을 통해 경기도는 경기미(10㎏×3000포, 9000만원 상당)와 제주감귤(10㎏×5000상자, 7500만 원 상당)의 판매 목표를 1억6500만원으로 하고 있다.
도는 두 지자체의 농산물 판촉 행사가 향후 농산물 판매의 새로운 판로개척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15일과 18일 2회에 걸쳐 제주도청 광장과 제주농협지역본부 등 하나로 마트에서 ‘경기미 소비촉진 운동 캠페인과 홍보 판촉전’을 펼쳐 G마크 경기미 30톤(10㎏들이 3000포. 약 9천만 원)가량을 판매하기도 했다.
도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판촉전은 지난해 열린 경기미 제주 판촉전의 후속 행사”라며 “제주도에서 경기미가 인기를 얻은 만큼 제주감귤 역시 경기도에서 많은 판매를 기록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는 판촉전 행사에 이어 농산물 판매 교류를 위한 도청-한농연-농협 간 MOU체결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실무협의회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두 지역 간 농산물교류 활성화 와 지속적 판매를 위한 실무책임자 간담회로, 도는 조만한 우수 농특산물 소비촉진 및 판매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