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도내 실업자가 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무려 11만1000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 1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실업자수는 30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1000명, 증감률로는 무려 56.1%나 치솟았다. 지난달 21만7000명과 비교하면 41% 증가했다.
특히 성별로 구분할 경우, 여자는 12만8000명으로 지난해 6만7000명보다 두 배 이상(110.5%) 늘었다. 남자는 1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4000명(31.9%) 증가했다.
경기도의 실업률은 전국 실업률(5.0%)에 비해 0.3%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이며 5.3%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8%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구분해 남자는 5.2%로 전년동월대비 1.1%포인트, 여자는 5.6%로 2.9%포인트 각각 올랐다.
고용률은 57.5%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남자는 70.4%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자는 45.0%로 1.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1월 취업자는 548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6000명(1.6%) 증가했다. 성별로 구분해 남자는 331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6000명(2.7%) 늘었고, 여자는 217만2000명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음식숙박업 5만7000명(4.6%),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만4000명(3.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3만명(1.6%), 제조업 1만6000명(1.5%) 등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증가했으나, 농림어업 2만5000명(-24.3%), 건설업 1만9000명(-4.9%)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 4만6000명(5.0%), 전문·기술·행정관리자 5만5000명(4.3%), 서비스·판매종사자 4만5000명(3.6%)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늘어난 반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 3만1000명(-33.1%),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2만9000명(-1.6%)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