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리먼사태로 촉발된 경기침체 이후 좀처럼 국내 경제가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수원 지역도 마찬가지다. 수원 시민과 기업이 모두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다. 이에 본보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수원의 향토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연속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오늘은 아홉 번째 순서로 ‘대양정밀’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인내와 지구력으로 성장한 대양정밀

대양정밀의 대표 상품으로는 출입통제기 스캐너, 지문인식용 출입통제기, 전동계폐기 모터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도 여러 기업들과 컨소시엄 맺고 공동상품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김현석 대양정밀 대표는 “자체 상품을 개발하기까지 많은 시련과 고난을 극복해 왔다”며 “산업 전 분야에서 활용되는 금형·부품사업은 전통산업이기 때문에 인건비와 설비가 굉장히 비싸고 경쟁까지 치열해 그야말로 3D 산업이라고 불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과거·현재·미래에도 존재해야 하는 초석사업이기에 지구력과 인내력을 갖고 최선을 다해 왔으며 현재는 남들이 손도 못 대는 제품까지 개발할 수 있다”며 “나만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가까운 시일 내에 제대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중소기업 협업시스템으로 최고의 제품 선보일 것
(주)대양정밀의 대표이자 경기수원중소기업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 회장은 수원 중소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닌다.
김 회장은 본인이 이끌고 있는 대양정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회원사들이 화합하고 고루 성장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늘 강조한다.
그는 “현재 협회에는 각종 제조업체들이 분야별로 10개에서 20개 이상씩 등록돼 있다”며 “만약 이들 동종 업체간 협업이 이뤄진다면 중소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좋은 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상호간 전문 인력과 장비 그리고 고유기술을 서로 접목하는 보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규 컨소시엄을 거친 후 공동투자·생산 형태를 취한다면 우리 협회가 좀 더 견고해지고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은 미래를 내다봤다.
경기수원중소기업협회의 모태는 바로 지난 2007년 3월 40여개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수원지방산업단지협의회다. 이후 지난해 7월 사단법인 경기수원중소기업협회로 발족했으며 현재는 230여개의 회원사로 크게 확대됐다.
김 회장은 “물론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 위험요인은 있지만 회원사들이 모두 오픈 마인드를 갖는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수원시가 세제 혜택을 비록해 다양한 지원을 뒷받침해준다면 호랑이(협회)에 날개를 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밝혔다.
한편 협회는 고용창출에도 큰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 회장은 올해 정부의 경제정책 핵심인 고용창출을 위해 협회 자체적으로 일자리 박람회를 매 분기별로 1회씩, 총 4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회는 약 2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