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양해각서 체결

삼성 '디지털시티' 연구소 추가건립

▲ 22일 오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김용서 수원시장,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우측부터)가 신규 연구소 조성 양해각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가 글로벌 R&D 메카로 거듭난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용서 수원시장은 22일 수원시 매탄동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에 신규 연구소를 2013년까지 건립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신규 연구소는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내 공원으로 사용 중인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편의시설을 포함해 연면적 29만7000㎡(9만평) 규모에 수용 인원만 1만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연구소다. 

삼성전자는 2013년 상반기까지 8000억원을 투입해 지상 25층 지하 5층 규모의 트윈타워 형태의 연구소를 건립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소가 건립되면 3만명 이상이 상주하는 연구개발 단지가 된다.

이와 함께 3만3000㎡(1만평)에 이르는 지하 광장을 통해 신규 연구소와 기존 연구소들을 지하로 연결, 세계 최고의 연구소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최지성 사장은 “차세대 디지털 제품들이 대부분 융·복합 제품이기 때문에 여러 분야의 연구 인력이 모이는 것이 유리하다”며 “삼성 디지털시티는 2020년 매출 4000억불 달성을 위한 삼성전자 글로벌 R&D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삼성전자가 수원지역 경제활성화를 일으키고, 첨단 산업과 연구개발 분야의 세계적인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통해 연구소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소 건립을 통해 삼성전자는 지역산업 발전과 1만명에 달하는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도와 수원시는 행정지원을 통해 연구·개발 사업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