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수원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김용서 수원시장이 개발정보 제공혐의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데 이어, 수원시 인사 청탁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민선4기 도내 자치단체장들의 각종 비리가 잇따라 터지고 있어 풀뿌리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는 형국이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전후해 자치단체장들이 비리혐의로 구속되거나 검찰과 경찰의 조사를 받았고 사정당국이 토착비리 척결을 내세워 칼끝을 기초단체장에 맞추고 있어 사정여파가 어디까지 갈 지, 지역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6·2 지방선거가 채 10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부터 불법·타락선거 양상 조짐을 보이고 있어 개탄을 금치 못한다. 자질이 부족한 후보자를 선거에서 걸러내지 못하는 것은 유권자의 탓이라고 하겠지만 한 정당의 싹쓸이로 견제 세력이 없는 탓도 있을 것이다.
최근 도내에서는 각종 비리와 선거법위반으로 법정구속된 이동희 안성시장이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았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인사비리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사동복합개발사업 참여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오산시장도 불법 찬조금을 받은 혐의가 포착돼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부끄러운 일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잘못된 선택의 결과다.
여기에 김용서 수원시장이 개발규제완화와 관련된 정보를 평소 가깝게 지내던 측근에게 제공했다는 방송보도에 이어 다음날 경찰이 인사청탁과 관련된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서고 있다는 잇따른 언론보도는 수원시민에겐 충격이 아닐 수 없다. 3선에 도전한 김 시장으로서는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공인으로서 수원발전에 공헌해 왔다는 점에서 공과의 갈림길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수원시민의 명예를 위해서도 수치스런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길 바란다. 하지만 진위 여부는 김 시장 자신만이 알고 있다. 물론 사법절차를 통해 가려질 일이지만 그 이전에 투명한 근거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김 시장 측은 “어떤 이유에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지. 또 언론에서 확정범도 아닌데 그렇게 보도했는지 궁금하다”며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한 개발규제 완화였으며 불법행위는 없었다”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히려 김 시장에겐 명예회복이란 반사이익이 돌아올 절호의 기회일 것이다. 사필귀정을 내세울 만하다.
지금 예비후보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공천경쟁이 치열하다. 무보수 명예직이던 지방의원이 4기 때부터 수천만원의 고액연봉자로 변신하면서 불법 타락양상이 심화될 것이 우려된다. 예비후보자들은 수십평의 넓은 선거사무소를 열어 놓고 있다. 이들은 유력정치인들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 의정보고회장 등에 몰려드는 통에 문전성시를 이루기 일쑤다.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본란을 통해 후보자 면면을 관심있게 살펴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유권자의 혜안이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잘못 뽑아놓고 재·보선을 치른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민선4기 도내 자치단체장들의 각종 비리가 잇따라 터지고 있어 풀뿌리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는 형국이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전후해 자치단체장들이 비리혐의로 구속되거나 검찰과 경찰의 조사를 받았고 사정당국이 토착비리 척결을 내세워 칼끝을 기초단체장에 맞추고 있어 사정여파가 어디까지 갈 지, 지역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6·2 지방선거가 채 10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부터 불법·타락선거 양상 조짐을 보이고 있어 개탄을 금치 못한다. 자질이 부족한 후보자를 선거에서 걸러내지 못하는 것은 유권자의 탓이라고 하겠지만 한 정당의 싹쓸이로 견제 세력이 없는 탓도 있을 것이다.
최근 도내에서는 각종 비리와 선거법위반으로 법정구속된 이동희 안성시장이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았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인사비리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사동복합개발사업 참여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오산시장도 불법 찬조금을 받은 혐의가 포착돼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부끄러운 일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잘못된 선택의 결과다.
여기에 김용서 수원시장이 개발규제완화와 관련된 정보를 평소 가깝게 지내던 측근에게 제공했다는 방송보도에 이어 다음날 경찰이 인사청탁과 관련된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서고 있다는 잇따른 언론보도는 수원시민에겐 충격이 아닐 수 없다. 3선에 도전한 김 시장으로서는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공인으로서 수원발전에 공헌해 왔다는 점에서 공과의 갈림길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수원시민의 명예를 위해서도 수치스런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길 바란다. 하지만 진위 여부는 김 시장 자신만이 알고 있다. 물론 사법절차를 통해 가려질 일이지만 그 이전에 투명한 근거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김 시장 측은 “어떤 이유에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지. 또 언론에서 확정범도 아닌데 그렇게 보도했는지 궁금하다”며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한 개발규제 완화였으며 불법행위는 없었다”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히려 김 시장에겐 명예회복이란 반사이익이 돌아올 절호의 기회일 것이다. 사필귀정을 내세울 만하다.
지금 예비후보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공천경쟁이 치열하다. 무보수 명예직이던 지방의원이 4기 때부터 수천만원의 고액연봉자로 변신하면서 불법 타락양상이 심화될 것이 우려된다. 예비후보자들은 수십평의 넓은 선거사무소를 열어 놓고 있다. 이들은 유력정치인들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 의정보고회장 등에 몰려드는 통에 문전성시를 이루기 일쑤다.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본란을 통해 후보자 면면을 관심있게 살펴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유권자의 혜안이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잘못 뽑아놓고 재·보선을 치른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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