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역수지 7개월 연속 '흑자'

지난달 경기도 무역수지가 2억5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수원세관(세관장 박성조)이 발표한 ‘경기도 2010년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실적은 식료품 및 직접소비재(-36.2%)와 기계류·정밀기기(-25.2%), 수송장비(-17.3%) 등의 감소세로 전월대비 -7% 감소한 59억95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해보면 무려 115.7%나 증가했다.

품목별로 전월과 비교해보면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장비(-61.6%)와 일반기계류(-23.6%), 승용자동차(-19.3%) 등은 감소했으나 원료 및 연료(8.4%), 정보통신기기(6.7%), 가전제품(1.4%)은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보면 정보통신기기(358.4%), 반도체(169.4%), 반도체 제조용장비(128.2%) 등은 큰 폭으로 증가했고,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장비(-14.1%)는 약간 줄었다.

국가별 수출현황으로 선진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호주(180.5%), EU(132.4%), 미국(120.2%) 등 전체적으로 97.9% 증가했다. 개발도상국 수출도 독립국가연합(203.8%), 중남미(217.1%), 중국(167.3%), 홍콩(136.2%) 등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12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수입은 전월대비 -10.7% 감소한 57억36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소비재(-5.6%), 원자재(-8.2%), 자본재(-13.5%) 등이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제조용장비(-37.9%),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장비(-35.5%), 수송장비(-24.9%), 화공품(-24.8%) 등이 감소했으나 의류(20.2%), 금(19.1%), 가스(12.5%) 등은 증가했다.

이에 따라 1월 중 무역수지는 2억5900만달러 흑자를 기록, 흑자규모는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지난 2007년 11월 이후 20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내다가 지난해 7월부터 흑자로 전환한 후 7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