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동수)는 국토해양부가 지난해까지 추진한 건축물대장 기초자료 정비사업(2차)에 따른 ‘STEP BY STEP 건축물대장 전산자료 정비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전산자료 정비 절차는 기초자료 정비사업(2차) 결과 추출된 건축물대장의 전산오류 및 일부 누락 건에 대해 실시하며, 관련자료 및 현장 확인․검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렇게 확인된 사실에 대해서는 건축물대장에 직권 적용하거나 개인재산권에 영향이 있을 경우에는 현 건축물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건축물대장에 적용한다. 또 구는 전산 상으로 관리되고 있는 주요코드에 대해서도 ‘건축물대장 코드변환 대사 및 정비요령’에 따라 정비할 방침이다.

전산자료 정비대상은 현재 인터넷 건축행정정보시스템(세움터)에 구축돼 있는 유지관리시스템상의 DATA로 총 5만2461건에 달하며, 2010년도에는 광교신도시 부지가 포함된 원천동, 이의동, 하동을 제외한 4만7309건을 대상으로 실시해 201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건축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적장부로서의 신뢰성 제고 와 건축 관련 민원의 신속․정확한 처리가 가능하다”며 “건축물대장에 기재돼 있는 정보의 부정확성에 따른 민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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