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설법인 큰폭 증가

지난달 도내에 신설된 법인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0년 1월 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월 신설된 법인은 918개로 전월 863개에 비해 무려 55개나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원에서 신설된 법인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263개를 기록한 가운데 안산은 전월 143개에서 196개로 도내에서 가장 크게 늘었다. 안양(84개 → 111개)과 이천(31개 → 35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통신업(32개 → 24개)과 도소매·숙박업(191개 → 189개)을 제외한 건설업(67개 → 101개), 제조업(304개 → 326개), 전기가스·수도업(1개 → 4개) 등 대부분의 업종이 증가세를 보였다.

1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전월(0.54%)에 비해 크게 하락한 0.3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원(0.32% → 0.64%), 평택(0.40% → 1.20%), 이천(0.11% → 0.57%)은 상승한 반면 부천(3.71% → 0.32%), 성남(0.31% →  0.06%), 안산(0.40% → 0.19%), 안양(0.43% → 0.25%), 의정부(0.11% → 0.07%)는 하락했다.

부도금액은 307억원으로 전월(736억원) 대비 58.3%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을 보면 운수창고·통신업(0억원 → 10억원)을 제외한 도소매·숙박업(434억원 → 122억원), 제조업(227억원 → 151억원), 건설업(28억원 → 5억원)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감소했다.

부도업체수는 21개로 전월(14개) 대비 7개 늘었다. 특히 법인의 경우 9개에서 17개로 8개나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6개 → 10개)과 도소매·숙박업(5개 → 9개)은 증가했으나 건설업(2개 → 1개)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원(5개→ 4개), 안산(3개→ 1개), 성남(4개 → 3개)은 감소했으나 평택(1개→ 4개), 이천(0개→ 3개), 부천(0개→ 2개), 의정부(0개→ 2개) 및 안양(1개→ 2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