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새바람 일으킨다”

[향토기업을 찾아서] ⑪ (주)인크룩스녹색성장 맞춘 신기술… 디자인·시공등 토털 솔루션 업체 도전

지난 2008년 리먼사태로 촉발된 경기침체 이후 좀처럼 국내 경제가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수원 지역도 마찬가지다. 수원 시민과 기업이 모두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다. 이에 본지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수원의 향토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연속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오늘은 열한 번째 순서로 유망 중소기업 ‘인크룩스’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LED조명은 기존에 사용되던 형광등이나 백열등, 할로겐 램프에 비해 교체·수리·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하고 수명이 길다. 또한 전력소비를 크게 저감할 수 있어 지구온난화라는 시대적인 난제를 해결할 대체상품으로 대두 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목표삼아 LED조명으로 빠르게 대체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들이 LED조명 기술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감성과 시대 흐름을 빨리 파악하고 이를 지원하는 조명 제품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 이민수 인크룩스 대표가 파이팅을 외치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 오창균 기자 crack007@suwonilbo.kr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982-11에 위치한 (주)인크룩스(대표 이민수)는 LED조명 전문 제조 업체로 전 임직원이 전기, 전자 및 광학분야에 있어 전문화 기술을 습득한 유망 벤처기업이다.

다양한 종류의 LED를 이용해 뛰어난 색상의 재현과 더불어 고품질, 저발열, 고수명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적 제품을 응용·개발하고 있다.

현재 국내뿐만이 아닌 일본, 독일 등 해외수출에도 중점으로 두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품질향상, 기능·신뢰성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인크룩스는 IP68(완전 방진방수), ISO9001 품질경영체제, ISO14001 환경경영체제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고 특허 및 디자인 출원을 통해 산업 재산권의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치 운영해 제품의 연구·개발·응용에 힘쓰고 있다.
 
인크룩스는 POP 조명, 실내 인테리어 조명, 경관 조명, 옥외광고 조명, 투광등, 라이트 패널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조만간 수원의 광교저수지에도 인크룩스의 LED조명이 아름다운 빛을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인크룩스를 이끌고 있는 이민수 대표(40)는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응용을 통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눈높이에 맞춰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제품 개발과 유통뿐만이 아닌 A/S에서도 인크룩스의 노력은 남다르다. 조명은 단순 판매를 넘어 A/S가 중요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이 자체 유통망을 확보하기란 쉽지가 않다. 인크룩스는 품질 최우선을 목표로 제품보증 기간을 2년으로 하고 주기적으로 제품의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자체 부서를 설치·운영해 신속하고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탄탄대로를 질주하는 것처럼 보이는 인크룩스에도 어려움과 고민은 있다. LED사업은 녹색 성장의 중점분야로 국가적 지원이 활발하다고는 하지만 중소기업이 실무에서 느끼는 지원은 사실상 미흡하다. 더욱이 대기업들이 속속 LED 조명 사업에 뛰어들고 있어 중소기업들이 설 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있다.

이 대표는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 이는 원가 절감이 어렵고, 브랜드 인지도 또한 떨어져 시장 지배력을 갖기가 힘들기 때문”이라며 “이에 대해 중소기업들은 시장 상황에 대처하는 스피드와 유연성이라는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LED조명의 제조·판매를 넘어 설계, 디자인 제조, 시공 건축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모델 개발까지 완벽한 산업구도를 만들 수 있는 토탈 솔루션 업체로 인크룩스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 대표는 “우선 제품 설계 부문에서 독자적인 노하우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각 제품군별로 인증서와 KS를 획득해 토탈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또한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 LED조명 업계에서 탄탄히 자리잡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인크룩스가 인테리어 시공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좌)과 신세계백화점의 한 매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