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4개월째 오름세

수원시 2월 '116'… 기본생필품 3.5%, 신선채소는 무려 15%나

수원시의 소비자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또한 14개월 연속 도내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수원시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으로 전년대비 3.2%, 전월대비 0.3% 각각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아울러 지난해 1월부터 14개월 연속 도내에서 물가가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 소비자물가지수(114.6)보다는 1.4포인트 웃돌았다.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15.2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했다.

자세히 살펴봤을 때 소비자들의 기본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생활물가지수는 117.2로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다. 이 중 생선·채소·과실류를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8.9% 올랐다.

특히 신선채소는 배추·호박·오이 등이 올라 전년동월대비 무려 15%나 상승했다. 또한 신선어개도 갈치·고등어 등이 올라 가격이 전년동월대비 16.5% 뛰었다.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 비주류음료, 교양·오락, 주거, 수도·광열, 보건의료, 가사용품, 교육, 외식·숙박부문은 소폭 상승한 반면 교통, 의복·신발, 주류·담배부문은 전월과 비교해 하락했다.

서비스별로 구분해 집세는 전년동월대비 0.8% 상승. 공공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2.3% 올랐다. 개인서비스는 외식(피자·등심·삼겹살) 비용이 오르며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지수로 100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