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청년층 취업자 비중이 전국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기준 지역별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원시의 청년층(15~29세) 취업자 비중은 21.3%로 7개 특·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158개 시·군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지역의 청년 취업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다는 것.
수원시의 뒤를 경북 구미시가 19.0%로 바짝 쫒았고 다음으로 경남 거제시 18.0%, 충남 아산시 17.3%, 충북 청주시 16.7%, 제주시 1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고령층 취업자 비중은 의성군(55.4%), 고흥군(54.8%), 임실군(52.5%), 산청군(51.3%), 청양군(48.0%), 괴산군(47.9%), 고성군(40.0%), 연천군(35.3%), 서귀포시(30.2%) 순이었다.
전국 77개 시의 평균 고용률이 56.6%를 기록한 가운데 수원시는 56.5%로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경북 영천시는 65.2%로 전국 시 중에서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였으며 전북 전주시는 51.0%로 가장 낮았다.
실업률은 전국 평균 2.6%로 집계됐다. 실업률 상위 시군으로는 경남 진해시(4.5%), 경남 창원시(4.4%), 경기 하남시(4.2%), 경북 구미시(3.9%), 경기 군포시(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의 경우는 3.5%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고용률은 농촌지역이 높고, 도시지역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 지역의 고용률(56.5%)보다 농촌지역 특성이 강한 군 지역의 고용률은 64.5%로 8.0%포인트 높았다.
특히 계절적 요인(농번기)이 크게 작용해 농업부문의 고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 또한 군 지역(1.4%)이 시 지역(2.6%)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타지로 출퇴근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의왕시(73.2%)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충남 계룡시(45.4%), 경북 칠곡군(38.6%) 순이었다. 의왕시 근로자의 주된 통근지는 서울이었으며, 계룡시는 대전시, 칠곡군은 구미시였다.
한편 화성시(20.1%)와 오산시(17.1%)의 경우 육아 문제로 인한 비경제활동인구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