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6세 A대리는 현재 미혼인 대기업 직장여성이다. A대리는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현재 A대리의 목표는 5년 이내에 종잣돈 1억을 모으는 것이다. A대리의 월 소득은 세후 300만원이고 주기적으로 나오는 보너스를 합하면 월평균 소득은 400만원 정도다. 은행에 정기적금을 가입하고 있고 골드미스인 A대리는 지출이 많다. 어떻게 종잣돈을 마련해야 할지 A대리는 상담을 의뢰해 왔다.
A A대리는 종잣돈 1억원을 5년 이내에 모으기를 희망하고 있다. 일단 2개월 후 적금 만기가 돌아온다. 세후 약 3800만원 수령 예정이다. 일단 3800만원과 여유자금 200만원을 합해 연 15%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ELS(주가연계증권)나 ELF(주가연계펀드)투자하기로 했다. 2년 후 세후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기존에 총 저축금액은 펀드 포함해 120만원 생활비와 용돈 주거비로 사용하는 돈은 280만원 정도다. 본인의 용돈은 불필요한 지출이 많았다. 혼자 사는 관계로 외식비지출과 불필요한 지출이 많아 용돈을 줄여 잉여자금을 만들었고 기존 적립식펀드 납입을 50만원으로 늘리고 매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연금에 25만원을 불입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상품도 필요하므로 정기적금에 60만원 재투자하기로 했다. 적립식펀드는 현재 수익이 마이너스다. 납입금액을 늘려 저가매수전략인 코스트에버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꾸준한 투자를 해 5년 후 목표를 4000만원으로 했다. 연금은 매년 약 45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반환금은 13차월 월급이라고도 한다. 정기적금은 금액을 줄여서 재투자를 하고 3년 만기 정기적금과 ELS, ELF 의 반복적인 투자를 한다면 목표의 1억원은 가능하다.
● 노후준비와 보험
결혼을 하지 않는다 해도 노후는 모든 이에게 오는 것이므로 반듯이 더 멋지게 준비해야 한다. 연금25만원은 소득공제가 되지만 연금수령 시 그리 큰 금액은 아니다. 노후준비는 장기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옳다. 각 보험사마다 변액연금이나 변액유니버설상품이 있다. 변액보험은 불입보험료의 85~90%를 펀드에 투자한다. 적립식펀드보다 저렴한 운용수수료, 연12회의 자유로운 펀드변경, 추가납입, 중도인출 등 금융상품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단 가입 후 10년 이상 의무납입을 해야 하고 중도에 해약을 한다면 원금을 찾을 수 없는 상품이다. 10년이상 장기간 꾸준히 투자를 한다면 황금알을 낳는 최고의 상품이기도 하다.
보험은 7년 전 가입한 1억 원짜리 종신보험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사망보험금을 최소로 감액한 후 100세까지 보장을 해주는 실비보장 상품에 새로 가입 하기로 했다. 길어진 노후에는 고령까지 보장해주는 실손의료비 상품도 노후준비의 필수다. 노후에는 지금보다 자주 아프고 병원도 많이 가기 마련이다.
● 주택마련
주택은 독신주의자에게도 필수다. 노후에 월세를 내면서 살 수는 없다. 그래서 앞으로 월 임대료를 주택구입자금에 사용하려면 현재의 월세를 전세로 옮길 필요가 있다. 조금만 수고한다면 현재 위치보다 좀 떨어진 수도권 지역에 전세를 마련할 수 있다. 지금의 출퇴근보다는 힘이 들 수도 있지만 그 정도는 감수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종잣돈을 마련한 후에 주택구입도 고려를 해야 한다.
● 기타
A대리는 CMA계좌를 가지고 있지만 활용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CMA계좌에 매월 30만원 정도 꾸준히 입금을 하도록 했다. 차후 어느 정도 목돈이 마련된다면 비상예비자금 혹은 자기개발을 위한 투자자금으로도 활용을 할 수가 있다. 마라톤이 체력의 효과적인 안배를 통해 먼 거리를 꾸준히 달리는 것처럼 재무목표 달성도 마찬가지다. 수입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장기레이스에 지치지 않고 즐겁게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