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폭 확대

지난 1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증가폭이 전월보다 크게 확대됐으며 여신도 증가세를 지속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010년 1월 중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을 통해 은행이 여수신 증가를 주도한 가운데, 수신 쪽에서는 정기예금 수신이 크게 늘었고 여신 쪽에서는 운전자금대출을 중심으로 확대됐다고 11일 밝혔다.

1월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 4555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대폭 확대된 1조3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예금은행 수신은 적립식예금은 고금리 상품의 특판 등으로 정기예금 수신이 크게 늘면서 전월 3074억원 감소에서 7857억원 증가로 전환했다. 원화발행채권과 시장성 수신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비은행기관 수신은 기업의 단기유동성 자금 유출, 자산운용회사 및 주식형펀드의 자금이탈이 지속되면서 전월 7629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된 2179억원을 기록했다.

도내 금융기관 여신은 9364억원 증가하며 전월 7518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이 중 예금은행 여신은 전월 3680억원 감소에서 9569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기업자금대출도 운전자금대출을 중심으로 1조1660억원 감소에서 8355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하지만 가계자금대출은 주택거래 비수기 및 입주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주택관련대출의 증가규모가 줄어들면서 전월 8496억원 대비 증가폭이 크게 축소된 965억원으로 조사됐다.
                  
비은행기관 여신도 상호저축은행의 주택관련대출이 감소하면서 전월 1조1198억원 감소에서 205억원 감소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