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의 부도업체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어음부도율이 소폭 하락하며 기업 경기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월 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부도업체 수는 11개로 전월 21개에 비해 10개 감소했다. 개인사업자(4개 → 6개)는 2개 증가했지만 법인(17개 → 5개)은 무려 12개나 줄었다.
업종별로 도소매·숙박업(9개 → 4개), 제조업(10개 → 6개) 및 건설업(1개 → 0개)에서 주로 감소했다.
어음부도율은 전월 0.32%에 비해 소폭 하락한 0.2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원(0.64% → 0.29%)과 안양(0.25% → 0.09%)은 하락한 반면 성남(0.06% → 0.07%), 부천(0.32% → 0.34%), 의정부(0.07% → 0.08%), 평택(1.20% → 2.16%), 안산(0.19% → 0.26%) 및 이천(0.57% → 0.66%)은 상승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을 살펴보면 제조업(151억원 → 89억원)과 운수창고·통신업(10억원 → 0억원)은 감소했지만 도소매·숙박업(122억원 → 152억원), 기타서비스업(14억원 → 26억원), 건설업(5억원 → 9억원)은 증가했다.
한편 신설법인수는 736개로 전월 918개 대비 182개(19.8%) 줄어들었다. 업종별로 제조업(326개 → 245개) 등 전 업종이 감소했으며, 지역별로는 안산(196개 → 132개), 수원(263개 → 218개), 부천(80개 → 58개), 평택(67개 → 49개), 안양(111개 → 95개) 등 대부분 지역에서 줄었다.